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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수돗물, 전기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가 오래되다 보니 겨울에는 난방이 잘 되지 않았다.그리고 부엌싱크대에서는 녹물도 잘 나오다보니 싱크대용 필터도 설치했다. 수돗물 관련해서 이런 민원이 몇년째 계속되다보니 관리사무소에서는 7월초부터 배관공사를 착수했다.배관공사기간 동안에는 온수가 안 나오기 때문에 온수가 필요한 세대는 전기순간온수기를 공사끝날 때까지 임대해서 쓰라며 업체소개까지 붙었다. 우리집은 아직 미취학 아동이 두명이 있다보니 아내는 애들 목욕을 시키기 위해서 전기순간온수기를 신청했다.전기선을 밖으로 빼서 연결을 해야하다보니 문이 안 닫히는 불편함이 있지만 단기간 쓰는거라 그냥 넘어가고 있다.문제는 폭염이 시작되면서부터다.전기순간온수기가 전기소모가 심한데, 에어컨, 드럼세탁기 같은 것과 동시에 사용하면 단선이 된다.. 2018. 7. 25.
자전거 라이딩, 쇄골골절 그리고 안전사항에 대하여 지난 6월 중순에 자전거 타러 춘천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넘어졌다.그래서 쇄골과 늑골 골절이 있었다.수술 후 한달가량 지난 오늘, 의사선생님께서 드디어 보호대 빼고 생활하고 재활만 받으면 된다고 하여 이 글을 쓴다.1. 사고 발생 후 있었던 일들1) 사고직후넘어지고 난 뒤에 오른쪽 어깨와 오른쪽 옆구리쪽이 아다.윽윽 소리만 내고 있는 사이에 같이 자전거를 타러 간 직원이 119에 전화를 걸었다.119에서는 전화 건 사람의 위치를 바로 파악할 수 있다고 한다.그래서 구급차는 빨리 도착했고 그 자리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후 가장 가까운 병원 응급실로 이동했다.응급실에서는 엑스레이를 찍었다.쇄골, 늑골 골절이라고 했고 쇄골은 수술을 해야한다고 의사가 얘기했다.그 병원에서 할건지 다른 곳에서 할 건지 묻길래 집 .. 2018. 7. 23.
에버랜드에 가서 고생한 이야기 5월21일은 일요일과 석가탄신일 사이에 낀 평일이었다.라디오에서는 징검다리 휴일이라고 불렀다. 내가 돌아다니는 것을 싫어한 탓에 아이들도 쉬는 날에는 집에서 놀았다.그러다보니 애들끼리 하는 대화에서는 몇 군데 여행 다닌 얘기만 반복됐고 이런 모습이 안타까웠다.그래서 이번 샌드위치 휴일에는 애들에게 새로운 기억을 만들어 주고 싶어서 에버랜드에 가려고 준비를 했다.그렇지만 몇 가지 이유때문에 또 가고싶다는 생각이 없어졌다.(하지만 또 가게 되겠지.)1. 교통1) 갈 때솔직히 나도 10여년전에 한 번 다녀온 게 다였기 때문에 에버랜드에 대해서는 아는 정보가 없었다.그래서 주변 사람들에게 이것저것 물어봤다.며칠전부터 주변 사람들에게 교통에 대해 물어보면 한결같은 대답은 "일찍 출발해라."였다. 심지어는 "그 전.. 2018. 5. 22.
팟캐스트 "인생공부" 완벽한 공부법의 두 저자가 진행하는 팟캐스트다. 완벽한 공부법 책도 사놓고 안 보다가 1년만에 읽었다. 그리고 일취월장은 전자책으로 봤다. 우연히 팟캐스트도 알게되어 출퇴근때마다 듣고 다닌다. 표현이 세다. 그렇지만 많이 공감이 된다. 나 스스로가 성취도 이뤄봤지만 지금은 의지력 바닥상태여서 최근 4년간 성취감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들으면서 다녀보니 다시 마음을 다잡아보고 있다. 건설회사 다니면서 경험으로만 캐드를 익혀서 쓰고 있었다. 그런데 지난달부터 캐드학원 등록해서 제대로 배워보고 있다. 기초부터 제대로 배워보니 내가 캐드를 대충 썼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완공에 나오는 메타인지도 다시 느껴보고 제대로된 코칭과 의식적인 캐드 연습을 하게되니 회사에서 캐드 실행만 해도 이전과는 확실히 느낌이 .. 2018.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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