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이 정도로 건조할 줄이야
2019년 12월에 이사를 했다.
그런데 세수를 하고 나면 얼굴이 너무 땅겼다.
팔에 각질도 평소보다 더 많이 생겼다. 아이 입술은 건조해져서 갈라지는 것 같았다.
집에 있는 습도계를 보니 실내 습도가 19%였다.
실내 적정 습도를 검색해봤다.
겨울철 실내 적정 습도는 30%~70%라고 한다.
실내 습도가 너무 낮아도 호흡기에 좋지 않을 것 같았다.
가습기를 사기로 하고 바로 검색을 했다.
한일 가열식 가습기를 산 이유
초음파 방식 가습기는 세균 문제가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래서 그나마 세균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되는 가열식으로 선택했다.
가열식 가습기를 검색했는데 디자인이 가장 예뻤던 것이 이 한일 가열식 가습기 HSV-370M이었다.
아내에게도 보여 줬더니 디자인을 마음에 들어했다.
한일 가열식 가습기 사용 소감
한 달 정도 사용했는데 디자인, 기능이 모두 마음에 든다.
투명한 검은색 물탱크가 마음에 든다. 결혼 전에 사용하던 가습기는 주황색에 불투명한 물통이었다.
정말 이쁘지 않았다. 그런데 저 투명하고 검은 물통은 멋지다는 말 밖에 할 수가 없다.
물은 3리터 들어간다고 적혀있다. 그렇지만 2.7리터 정도 넣어서 사용한다.
처음에 전원을 켜면 오른쪽 사진처럼 붉은색 등이 들어온다.
저 상태에서는 분무량이 많아서 4시간 정도 썼던 것 같다.
아래 버튼을 길게 누르면 녹색불빛이 들어오고 분무량이 적어진다. 하루 종일 켜 놔도 물이 조금 남아 있었다.
이렇게 가열식 가습기를 틀어 놓으니 실내 습도가 25%~28%를 유지한다.
한일 가열식 가습기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
디자인과 기능을 모두 고려할 때 정말 쓸만하다.
물통채우고 청소하는 게 번거롭다고 하면 절전모드로 사용해도 괜찮을 것 같다.
가열식이기는 하지만 매주 두 번 이상은 물통비우고 청소를 하고 있다. 그래야 안심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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